web analytics

Archive for the ‘writings’ Category

뉴타운개발

Thursday, October 13th, 2005

왕십리 뉴타운개발에 참여한 정기용 기용건축 대표는 11일 뉴타운 사업의 문제점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뉴타운개발 계획은 장사로 갈수 밖에 없는 시대의 비극적 구조를 지니고 있다”며 “뉴타운 MA작업자로 뉴타운개발 관련자들의 양심선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주장.

조,중,동이 ‘명박어천가’와 ‘강정구&천정배는 빨갱이’에 거품 물고있는 가운데.

그나마 맨정신인 신문은 경향신문.

총대멘 건축가는 정기용선생.

[기사원문]

심심풀이

Monday, October 10th, 2005

당신의 창의력은 몇 점일까?

창의성 : 70 점 폐쇄성 : 28 점

“호기심많은 만능 엔터테이너형”

-특징

당신은 선천적으로 기발하고 창의적이다. 그러면서도 융통성도 있고 사람도 잘 사귄다. 비록 오래 가는 친구는 별로 없겠지만, 외로워서 힘들거나 하는 일은 별로 없다. 당신이 친구를 사귀는 이유는 그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마음 속에서는 내가 친구들을 이용하는 것은 아닌가 싶고, 그러면 안될 것 같은 죄책감도 느낄지 모른다. 당신이 친구를 이용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죄책감을 느낄 것 까진 없다. 어차피 당신은 타인으로부터 완전히 이해 받기는 불가능한 존재이니까.

(more…)

Nat King Cole

Saturday, October 8th, 2005

올 가을 스타벅스 프로모션 CD중 Nat King Cole 음반이 있다.
지금까지의 경험에 의하면 별다방 프로모션음반은 모음집 스딸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은데,
이번것은 한장이 전부 그의 노래 인듯.

Nat king Cole은 언제 들어도 좋지만,
가을엔 더욱 좋은데.
이럴때 커피까지 있다면,

‘As good as it Gets.’

104.5

Saturday, October 1st, 2005

늦잠잔 토요일아침 서울로 나오는길엔
EBS 라디오에서 한영애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가끔 듣는다.
9시쯤 하는것 같은데, 꽤 괜챦다는.

(more…)

쪽팔려

Tuesday, September 20th, 2005

오늘 혼날 일이 좀 있어 – 좀 혼났는데,
변명을 하려다 보니 나도 모르게 가슴이 울컥하며
목소리가 떨려서 순간 몹시 당황했다.
(애들이 어른한테 혼날때 울컥하며 목소리가 떨리는 그런 느낌이었다)
생각해 보면 뭐 별로 대단한 일도 아니고,
뭐 설사 욕 좀 먹는다고해도 금새 털어버리곤하는 나로써는.
의도와는 상관없이 펼쳐진 ‘목소리떨림’에 오후내내 기분이 찜찜했는데,
뭐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 쪽팔려”아 쪽팔려”아 쪽팔려’

가을산

Monday, September 5th, 2005

이맘때 산을 찾으면 좋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산색이 붉게 물들어 화려한 맛은 더하겠지만,
그 시기가되면 너무 번잡하므로 이맘때의 호젓함을 난 좋아하는데.
설악을 찾았다면 중청에 앉아 캔맥주 한모금을 들이키며
푸른동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땀을 식히고 있을테고,
지리산이었더라면 반야봉을 붉게 물들이고 있을 낙조에 취해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산밑은 아직 더운기운이 남아있으나, 산중턱의 밤기운은 차가운기세가 제법일테니,
같이간 친구들과 소박한 안주를 벗삼아 소주를 들이키며 옛이야기를 나눌텐데.
한가한 산장지기가 우리들의 이야기에 끼여들때즘엔
저기 봉우리위로 크고 밝은 달님이 얼굴을 내밀지도 모르겠다.

이름모를 꽃과 풀, 고운 새털구름들, 땀을 식혀주는 차갑고 달콤한 바람.

아…가을산이 그립다.

꼭 하나씩 까먹네

Friday, August 26th, 2005

카메라베터리 충전기에 꽂아두고 왔군. – -;

-뱅기 기다리는 중.

In Eric’s

Thursday, August 18th, 2005

5시부터 잠깐 짬이 생겼다.
수선을 맡겨논 옷을 찾으러 갈까하다가 배가고파 에릭에 들어와 밥을 먹으며 인터넷을 쓰고있다.
오늘 아침 기운이 어제와는 사뭇달랐는데,
뭐랄까 늘 먹던 음식에 색다른 양념하나가 추가된듯한 그런느낌이었다.
아…이렇게 또 새 계절이 오고 있구나 생각했다.
요즈음 제법 바쁘지만 나름대로 의미있는 시간들인것 같고,
시간적인 관점에서 더이상 뺄시간이 없을정도이지만,
그렇게 ‘혹독하게’ 빡세지는 않다는게 – ‘내가 좀 나아진건가’ 생각해 보다가.
‘아…어차피 본질하고는 관련없쟈나.’하고 결론내린다.
날씨가 좀 꾸물가리는 목요일 저녁이고 스피커에서는 쳇베이커가 흘러나온다.
음…식사도 나오네…이제 밥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