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928
Friday, September 28th, 2007기다리던 첫 인화물.
밀착인화-더군다나 네가티브는 한 오년만인 듯.
[REALA100/CreateLab]
오만과 편견을 재미있게 보았기에,
‘언젠가 시간이나면 ‘센스 앤 센써빌리티’를 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이안감독(난 와호장룡을 열번쯤 보았다)이 ‘색,계’로 또다시 베니스영화제 그랑프리를 차지했다는 뉴스를 보곤 ‘이번추석에 보리라’ 맘먹었다.
비록 엠마톰슨과 케이트윈슬렛이 로잘문드와 키이라만큼 예쁘지는 않았지만, 통속적인듯 하면서도 진지한 주제를 풀어가는 유쾌한대사와 섬세한 연출로 인해 또 오랫만에 ‘돌리지않고’ 영화를 끝까지 다 보았다.^^
“변화를 인정하고 고난에 굴복하는 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오.”
-이런 아주 ‘심오한’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사실 ‘고난에 굴복하는 것’은 좀 상투적이라 생각하나,
‘변화를 인정하는 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라는 말이 가슴에 남는다.)
P.S. 난 이 영화를 보고 이안이라는 인간이 도대체 어떤인간일까 매우 궁금해졌다.
(역시…’스파이크 리’와 동문수학했군…’토종대만인’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서구적감성의 디테일까지 건드릴 수 있을까?’ 싶었는데)
P.S.2 언젠가 제인오스틴의 원작을 좀 읽어볼 참이다.
-개삽질 완료.ㅋㅋ
256kbps 인코딩(for iPod)
-’괜히시작했다’는 생각이 마구 들고있는/작업개시 7시간째…- -;
어제,오늘 엄니가 주로 쓰시는 집 데스크탑을 교체.
소리가 ‘웅웅’& 걸핏하면 ‘안전모드’가 반복된지가 한참됐는데, 이제서야^^;
-요새 컴터 참 싸더군요.(이십륙만원에 듀얼코어.^^)
하여. 낼부터. 사뭇. 끝이안보이는. 7일간의. 가을방학. 아싸~
어제 짐에서 운동하다 첨으로 커피프린스를 봤는데(재방송인듯한) 생각보다 잼있더군.후후
몇횐지 모르겠지만(이선균이 윤은혜 옷사입히고 미술관데려가는 회)보다보니 아우라인듯한 미용실도 나오고, 암튼 보다보니 ‘생각보다 잼있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왜 또 나는 지난 얼마간 내 손톱보며 ‘오…커프냐?’하는 예기를 또 들어왔던 관계로, 하여날음 ‘커프’를 기억하고 있던 터였다.
-이제 잔차에 찌였던 (피멍들었던)새끼손톱의 윗부분이 떨어질려한다.^^;
(님들아 세상이 암우리 변했기로써니 내가 손톱에 매니큐어칠하고 댕기겠니?ㅋㅋ)
–이번 연휴에 어쩌면 ‘커프’ 따운받아 볼지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