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
Sunday, June 10th, 2007‘이 느낌이 아니었는데’싶은 샷이 있으면,
괜스레 하드웨어로 불똥이 튄다.
망할 7D는 대체 언제나올런지 기약이 없어.
F-1에 필름을 좀 물려보려 오랫만에 신사동에 갔는데,
프로비아 값이 장난이 아니다. 꿩대신 닭으로 일포드XP라도 살려고 보니 품절이라네.- -;
-오늘도 역시 ‘있는것 가지고 잘 놀아보자’는 결론에.ㅎㅎ
‘이 느낌이 아니었는데’싶은 샷이 있으면,
괜스레 하드웨어로 불똥이 튄다.
망할 7D는 대체 언제나올런지 기약이 없어.
F-1에 필름을 좀 물려보려 오랫만에 신사동에 갔는데,
프로비아 값이 장난이 아니다. 꿩대신 닭으로 일포드XP라도 살려고 보니 품절이라네.- -;
-오늘도 역시 ‘있는것 가지고 잘 놀아보자’는 결론에.ㅎㅎ
탑튜브가 긴건지 내가 TT형 싯튜브각도에 꽂혀서 그런건지.
암튼 레일을 다썼는데도 핸들바가 멀게 느껴져 레일이 좀 더 긴 안장을 주문했다.
요사이 피직이 여러모로 회자되길래 –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운송료’를 무릅쓰고.
‘질러주시다’
8년전쯤인가 이 더블CD앨범이 단지 ‘멋있어서’ 샀을때는.
이 앨범의 ‘Autume Leaves’가 내 ‘Favorite Autume Leaves’가 될지는 몰랐다.
이 트랙을 들으며 난 이런 생각을 한다.
‘아…이 이상 있을 수 있을까’
Level 1(2/23-4/22) – Level 2(4/23-6/3) – Level 3 Part1(6/4-7/29) – Level 3 Part2(7/30-8/26)
“나는 노동을 싫어한다. 불가피해서 한다. 노는게 신성하다. 노동엔 인간을 파괴하는 요소가 있다.
그러나 이 사회는 노동에 의해 구성돼 있다. 나도 평생 노동을 했다.
노동을 하면 인간이 깨진다는 거 놀아보면 안다.
나는 일할 때도 있었고 놀 때도 있었지만 놀 때 인간이 더 온전해지고 깊어지는 걸 느꼈다.”
-사실, 김훈씨 글보다는 더 폭신하고 담담한 그런 스타일의 글을 조아합니다.
님의 글은 언제나 선언적이고, ‘힘이 잔뜩들어간’ 그런 느낌이지요.
하지만 칼럼이나 에세이는 소설의 그것보다는 조아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문체를 넘어 ‘그 뜻’에 상당히 공감하게 됩니다.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나…’ 뭐 이런 것을 느끼곤 합니다.ㅎㅎ
–역시 노는게 최고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