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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29th, 2011‘자가용에 익숙한 사람들은, 걷는 즐거움을 알 수 없듯이’.
‘컴퓨터에 익숙한 사람들은, 글 읽는 즐거움을 알 수 없다’.
- 읽고, 쓰고, 생각하는 즐거움 다시 찾는 계기가 되길.
‘자가용에 익숙한 사람들은, 걷는 즐거움을 알 수 없듯이’.
‘컴퓨터에 익숙한 사람들은, 글 읽는 즐거움을 알 수 없다’.
- 읽고, 쓰고, 생각하는 즐거움 다시 찾는 계기가 되길.
노트북이 맛이 가서 오늘 서울로 보냈습니다. 오가는 비용에 + 하드교체+복구까지 목돈 나가는 것은 이미 벌어진 일이니 어쩔수 없다쳐도, 데이터복구가 말끔히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가끔씩 이렇게 컴퓨터가 맛이 갈 때면 전 이것이 어떤 시그날이 아닐까 생각하곤 하는데. 요즈음은, ‘저녁시간을 웹써핑이나하며 이렇게 무의미하게 보내면 안되는데’ 라고 생각만하며 그 익숙함을 끊지 못하고 있던 터였습니다. 자각을 행동(변화)으로 실천하는 것. ’자신의 의지’로 해야 되는데 말이죠.
어려서부터 유리가 좋았다. 유리에 담긴 것은 모든게 기품이 있다. 맥주가, 잉크가, 환타가, 스킨이, 와인이. 기품이 있어야 할 것부터 없어도 될 것 까지. 유리는 그 안에 담긴 것의 격을 높인다. 단단한 만듦새가. 아름답게 담긴 것의 색을 발하는 투명함이. 부질없이 있다가 사라지고마는 지금을 투영하며 빛난다. 하여나는 유리병에 담긴 맥주가, 잉크가, 환타가 좋다. 누군가는 깨어져버리고 만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내겐 그 편이 오히려 선명하다. 그리하여, 난 유리가 좋다.
어차피 산넘어 산(2주후부터 다시 가열차게 달려야 함)이긴 하지만…
샤워하구,손발톱깍고,빨래하구,한국식당가서순두부찌게먹구,슈퍼가서먹거리좀사구,방정리좀하구,밀린이메일들처리,양복드라이,식구들크리스마스선물샤핑,맨유경기를보러가려했으나지성이한국가서이건취소,한국애들이랑쏘주먹으며한국말루수다좀떨구,머리깍구,통큰치킨먹으러한국가려했으나판매중단이라이것두취소,수애의미친기럭지가나온다는아테넨가따운받아보구,2주후제출해야할페이퍼리딩리스트미리대출받구…뭐 등등등을 해야지.
Mobile: 00700-44-78-6952-5470 (영국에서 거실 때는 078-6952-5470)
Mailing Address:
Minsung Kim (Graduate Student)
Fitzwilliam College, Storey’s Way
Cambridge CB3 0DG
United Kingdom
숙소 인터넷에 조금 문제가 생겨 포스팅에 문제가 있습니다. ASAP 해결하려 노력 중 입니다 (현재는 시내중심으로 나와서 wifi에 연결해야 인터넷이 가능합니다).
부모님께 큰절하고, 대문밖을 나설 때
가슴속엔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지만
풀 한 포기 친구 얼굴 모든 것이 새롭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꿈이여.
-왜 이렇게 훈련소가는 느낌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