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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the ‘writings’ Category

캐롤

Friday, August 3rd, 2007

창밖을 보라. 창밖을 보라. 흰눈이 내린다~
창밖을 보라. 창밖을 보라. 찬겨울이 왔다~
썰매를 타는. 어린애들은. 해가는줄도 모르고~
눈길위에다. 썰매를 깔고. 신나게 달린다~

머리 무거울 때. 난 부른다.

아리아

Thursday, August 2nd, 2007

머리 무거울 때. 난 듣는다.

비지

Sunday, July 29th, 2007

-요새 좀 바쁘답니다.

Sunday, July 8th, 2007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여름엔 여름엔 파랄거예요
산도 들도 나무도 파란 잎으로
파랗게 파랗게 덮인 속에서
파아란 하늘보고 자라니까요.

(more…)

글빨

Friday, July 6th, 2007

훌륭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나마 잘 하는 것 중 하나는 글쓰는 일이다.
어려서부터 선생님들께 픽업되길 여러번하였고.
방학숙제 하기싫어 써낸 단편소설이 국어선생님 눈에띄어
저급한 성적임에도 불구하고 고딩때는 ‘교지편집부장’이라는 것도 해봤더랬다.
(왜 우리때는 이런 감투하나 쓸라치면 성적이 또 조금 바쳐줬어야 했다.)

하고자하는 예기는 이거다.
요새 글쓰기가 잘 아니된다.
시도때도 없이 긁적이는 것은 여전한데.
결국은 다 지우고 만다.
뭐 이리 저주리주저리 지껄이고있는가 싶기도하고.
밥이나오나 떡이나오나 안그래도 냉철하지 못한 이성에 금가는 짓을 왜 하고 있는가 싶다.

생각하기에 따라 이것은 ‘퇴고의 고통’같은 ‘발전단계’의 일부라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암우리 생각해도 이것은 ‘글 줄이기’와는 다르다.

그리하여 요사이는 글이라는 것이 없다.
거의 문장이고. 카피가 되고만다.

뭐 이럴때도 있는갑다 싶다가도.
나의 천재적인 재능이 소멸해가는게 아닌가 덜컥 겁이나기도 한다.

동수원 별.

Friday, July 6th, 2007

아주 ‘오랫만에’ 그 의자에 앉아 바람맞으며 커필마시다.

-잘 대해주셨던 그분들(부점장님.위니양…) 다 잘 지내시는지 궁금하다는.

교육

Sunday, July 1st, 2007

고등학교 시절 건축과에 진학하겠다는 나는 건축과를 자연계의 갈래에 밀어 넣은 교육 제도 때문에 고등학교 내내 최외곽 전자의 수에 따라 오비탈의 모양이 어떻게 변하는지, 엽록소의 탄소동화작용 과정에서 산소가 어디서 들어오고 나가는지를 조선시대 서생들처럼 달달 외워야 했다. 하지만 정작 도도한 서양사의 흐름에서 비잔틴 문명의 의미가 무엇이고 데카르트의 회의적 사고방식이 모더니즘을 어떻게 형성해 왔는가는 일언반구도 들은 바 없이 고등학교를 졸업해야 했다.

-늙어가시나/선생님글 뭔가 부드러워진 느낌.

[기사원문]

파견

Saturday, June 30th, 2007

토지매입 업무차
8주간 안산으로 출근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