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
Friday, August 3rd, 2007창밖을 보라. 창밖을 보라. 흰눈이 내린다~
창밖을 보라. 창밖을 보라. 찬겨울이 왔다~
썰매를 타는. 어린애들은. 해가는줄도 모르고~
눈길위에다. 썰매를 깔고. 신나게 달린다~
머리 무거울 때. 난 부른다.
창밖을 보라. 창밖을 보라. 흰눈이 내린다~
창밖을 보라. 창밖을 보라. 찬겨울이 왔다~
썰매를 타는. 어린애들은. 해가는줄도 모르고~
눈길위에다. 썰매를 깔고. 신나게 달린다~
머리 무거울 때. 난 부른다.
-요새 좀 바쁘답니다.
훌륭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나마 잘 하는 것 중 하나는 글쓰는 일이다.
어려서부터 선생님들께 픽업되길 여러번하였고.
방학숙제 하기싫어 써낸 단편소설이 국어선생님 눈에띄어
저급한 성적임에도 불구하고 고딩때는 ‘교지편집부장’이라는 것도 해봤더랬다.
(왜 우리때는 이런 감투하나 쓸라치면 성적이 또 조금 바쳐줬어야 했다.)
하고자하는 예기는 이거다.
요새 글쓰기가 잘 아니된다.
시도때도 없이 긁적이는 것은 여전한데.
결국은 다 지우고 만다.
뭐 이리 저주리주저리 지껄이고있는가 싶기도하고.
밥이나오나 떡이나오나 안그래도 냉철하지 못한 이성에 금가는 짓을 왜 하고 있는가 싶다.
생각하기에 따라 이것은 ‘퇴고의 고통’같은 ‘발전단계’의 일부라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암우리 생각해도 이것은 ‘글 줄이기’와는 다르다.
그리하여 요사이는 글이라는 것이 없다.
거의 문장이고. 카피가 되고만다.
뭐 이럴때도 있는갑다 싶다가도.
나의 천재적인 재능이 소멸해가는게 아닌가 덜컥 겁이나기도 한다.
아주 ‘오랫만에’ 그 의자에 앉아 바람맞으며 커필마시다.
-잘 대해주셨던 그분들(부점장님.위니양…) 다 잘 지내시는지 궁금하다는.
토지매입 업무차
8주간 안산으로 출근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