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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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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머리 잘랐습니다.
그냥 살짝다듬기만 했는데, 경미샘왈 ‘머리내리시니 착해보인다’하시네요. (후후…당분간 ‘착한모드’로)
정기검사맡겼던 차 찾아서리, ‘넌 왜 나올때만 술안묵냐~’고 찡얼대는 ’오랜’친구
술대신 밥사멕이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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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점심으로 닭한마리 사멕이고, 기석이네 갔다가 셋이서 다시 또 도가니탕 먹으로 갔습니다.
이 집 저 대딩때 왔었던 집인데, 아직도 그대로네요.
할마씨가 아랫목 이불밑에서 밥공기 꺼내주는 그런 집입니다.
맛은 그냥그런데, 오래된 집이라 정감있고 – 도가니탕치고는 가격이 착하기도해서
근처(삼청동)갈 일 있으면 한번 가 볼만한 집이죠.img_2844-1.jpg
교보에 주문했던 CD가 와있다 전화와서리, 찾기도 했습니다.
저번에 인코딩을 하다보니 몇장 튀는 CD가 있길래, 다시 주문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요새는 쏘는 것보다는 부드럽고/심플한 것들이 조은데.
특히나 트리오나 피아노솔로앨범을 많이 듣습니다.
Jacky Terrasson 과 e.s.t.는 요즘 친구들인데도 내공이 실로 상당한데,
특히나 Jacky Terrason의 SMILE앨범은 누가 ‘트리오앨범 첨에 뭐부터 들어야돼?’라고 물어보면 추천해주겠습니다.
오래 전 아는 척 할 때는 대개 자렛형의 ‘스텐다드볼룸원’을/최근엔 에반스의 ‘포트레잇인재즈’를 추천하곤 했었는데,
이 앨범은 뭔가 더 파퓰러하면서도 기본에도 충실한.
듣기 편하면서도 – 뭔가 음미하게도 되는 그런 매력이 있는 앨범인 듯 하네요.

저녁에 송년회가 한건 있어 간단히 인사만하고/콜라한캔 빨다가 집으로 향합니다. 후후

5 Responses to “071229”

  1. 티거 Says:

    도가니탕 맛나겠다..오늘 진짜 춥당
    내년에 광주 야구리그 참가하는데 함 시간내서
    구경와..볼건 없지만 웃긴다
    왜 연예인리그 하는거 보면 웃기거덩
    우린 더웃겨…알까기 등등

    추운데 감기조심하고 내 잔차 박살났다..
    업글한다고 손댓다가…

  2. kimminsung Says:

    오…그래 초대해주면 놀러가마.ㅎㅎ

    오…잔차는 또 왜.후후

  3. 김세정 Says:

    혹시 부영?
    수육 아직도 싸나??
    아 쏘주 떙겨

  4. 김세정 Says:

    근데 석현이형~
    혹시 일부러?? ㅋㅋ
    저도 놀러 갈께요

  5. 티거 Says:

    공구까지 구입해서 만졌는데 결과는

    아…알미늄도 강하구나!!!

    값비싼 지식을 얻었다..

    알미늄은 손으로도 우직 할수 있는건데

    뭉치니 강하구나 드릴도 힘을 못쓰는데

    더 강한 드릴날을 사야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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