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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April, 2011

몰라유

Saturday, April 9th, 2011

아침 먹는데 D드라이브가 버벅데더니, ‘응답없음’이 뜨네. 이 후, 계속 D드라이브를 열라구하면, 응답없음으로 넘어가고 바탕화면의 파일들까지 먹통. 작업관리자로 넘어가서 ‘작업끝내기’하면 윈도우즈로 다시 넘어오기는 하는데, 몇번을 해봐도 D드라이브는 먹통. 순간 몇달 전 ㅈㄹ고생했던게 머리를 스쳐, 한국시간 밤 토욜 밤 10시임에도 불구하구, 전에 컴 고쳤던 기사에게 전활하니 ‘바이러스’같다며.  ms백신으로 정밀진단하고/ 그래도 안되면 윈도우즈 밀라내. 오…ㅅㅂ 고친지 새 하드 단지 몇일이나 됐다고 이 모냥이냐. 순간 애꿎은 메이커 탓하며 ‘이래서 컴은 삼성걸 사야’를 외침. 조낸 두시간 넘게 ms백신으로 c,d 다 돌려봐도 바이러스 비슷한것도 안나오길래, 세계1위의 캠브리지 전자공학박사과정을 이수중이신 전 삼송전자근무경력의 님들에게 전화를 돌려보니, 1.’디스크검사’를 2.’조각모음’을 해보라기에 또 두어시간에 걸쳐 조낸 긴 작업을 수행 - 근데 또 ‘깨끗’. 아…이게 뭔 조환가. 이젠 물어볼때도 없어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d드라이브 인식오류’로 네이년 지식검색에 물어보니  ’컴닥터 갔다주라’등의 조낸 3류 답변들만. ‘아…동생 시켜 새 컴 하나 사보내라구 해야겠다’ 최후의 각오를 다지고, ‘d드라이브 응답없음’으로 마지막 지식검색을 돌려봤는데, 별처럼 반짝이는 한 줄기의 섬광이

- 아이구 총각 XX빌딩이 어디여?
(할무니가 암우리 측은해 보여두 최선의 답변은)
-아이구 할매, 지송해서 어째, ‘지는 몰라유’. 다른분헌테 다시 여쭤야갑네. 수고시러 어쪄.

-그게, 거 뭐시여 쩌쩍으로가면 아마 나올듯 싶은디.
(우리 이러지 맙시다)

-몰라유. 모르는건 목에 칼이 들어와두 몰러. 쏴리.
(이럽시다)

후덕

Thursday, April 7th, 2011

남들이 찍어준 사진들보니 역시 후덕이 도를 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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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첩

Thursday, April 7th, 2011

혼자사니 사기 버거운게 있는데. 슈퍼 갈 때마다 캐첩에 손이 가면서도, ‘저걸 혼자 언제 다 먹어’ 싶어 못 샀더랬죠. 지난주 필트립 갔다 집에 오는 길에 세인즈배리에 들러, 충동구매 했다는. ‘아…캐첩이 이렇게 맛있었던가?’…혼자 이런 생각하면서 정말 맛있게 먹고 있다는.ㅎㅎ

간단한 향후일정

Thursday, April 7th, 2011

~4/24:  방학 (4/26일 제출해야 할 paper 3개 작성)

4/26~6/17: Easter Term (마지막 학기로 수업없이 논문만 씁니다)

7월 초(예정): 논문발표 (석사 마지막 일정)

-논문발표일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서 조금 변수가 있긴하지만, 뭐 참고들 하시라는.

Day 3&4

Friday, April 1st, 2011


세째날. 얼굴들 보면 알겠지만, 날씨가 거시기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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