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궁리하다가,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새해벽두부터 왠 궁상인가’ 싶으시겠지만, 이번학기 생활비와 기숙사비를 송금하면서 대충 계산해 보니.
자칫 펀드를 깨야 할 일이 있을지도 모르기에(요즘같은 장에서 깨긴 진짜 아까비죠), 궁상떠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보통 하루 식비(커피포함)로 15~17파운드정도 썼던 것 같은데, 샌드위치로 해결하면 하루 7파운드 정도면 떡을 칠듯하니. (뭐 앞일은 아무도 모르는거지만,) 일단 계산상으로는 완전 아름다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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