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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the ‘writings’ Category

Episodes

Wednesday, November 30th, 2005

#1
처음이 3이고 끝이 억으로 끝나며 중간에 뭔가가 있는 VVIP전원주택단지사업의 PM을 제안받았다.
일언지하에 ‘능력밖이다’라고 거절했지만 하루종일 여운같은것이 남는데.
뭐 그쪽에선 암 생각없이 한번 찔러본거에 내가 오바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암튼 ‘아…기회는 많구나’하고 생각했다.

-하루종일 좀(아니, 마니) 들뜬다.

#2
‘발등에 불부터 끄라’고 내게 충고했던 친구로 부터 이번달 시험에서 목표점수에 도달했다는 전화연락이 왔다.
그때 나의 대답은 ‘넌 평생 발등에 불이나 끄며 살아라 or 난 그렇게 살기싫다’는 요지의 예기였던것 같은데,
어찌됐던 발등에 불끄는게 목표였던 친구가 발등에 불을 끄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친구에게 행운이 있기를.

-난 언제쯤 발등에 불 끌 수 있으려나.

#3
저녁먹고 별다방에 들러 커피와 호두파이를 먹으며 웹로그를 긁적이는게 일상이 되가는것 같다.
지난 한달여간 콩다방에만 가다가 며칠전부터 저녁먹고 산책도 할 겸 근처 별다방에 들르는데,
아…대략 집에 온거같고 아주좋다.(현대디파트먼트 건너편 압구정점을 이용하고 있다.)
숏드립잔을 잡으면 손에 착 감긴다고나 할까.ㅎㅎ

-고로 커피는 아직 못 줄이고 있다.

빡빡

Sunday, November 27th, 2005

술안먹은지가 꽤 됐건만, 여전히 카드결제일마다 빡빡한데.
‘술만 안먹어도 BMW사겠다’는 말을 듣곤했던 사람으로썬 다소 뻘 할 수밖에 없다.
두장짜리 카드명세서를 펴보자면 ‘스타~’로 시작되는 글씨가 빼곡한데,
어허 그렇다고 커피까지 끊자니 – 물만 먹고살다간 신선이 될지도 모르기에.
어디 낼부터 커피를 한잔만 줄여볼까나?

3000*30=9마넌*12,1,2,3=36마넌.(음…좀 모자르군…호두파이까지 끊어야하나 ㅜㅜ)

P.S EVA항공 뉴질랜드 왕복항공권 75만원.

Sunday, November 27th, 2005

무.슨.영.화.를.보.겠.다.고.이.렇.고.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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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뜨2

Wednesday, November 23rd, 2005

공부 넘 안되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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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Tuesday, November 15th, 2005

-부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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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0th, 2005

“저 혹시 새로오신 강사세요?”

“아니요^^”

“그럼 선수세요?”

“아니요^^;”

-오랫만에 저녁타임에 수영장에 들렀다가 기분이 좋아졌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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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0th, 2005

겸손해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기위해 책을 읽거나 많은것을 배울필요는없다.
단지 하늘을 우러러보면된다.
우주는 환상적(fantastic)인데 우리는 의미없는 존재이며,
서로싸우기만 할 뿐이다.

-Oscar Nieme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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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 Starter

Friday, November 4th, 2005

7,8월 힘들게 피치를 올렸었는데,
9,10월을 허무하게 흘려보내며 몸도 마음도 김이 빠졌다.
‘냉철한척’하려 애썼지만 – 그렇지못했다.

남은기간 내안에 진실된 발전이 있기를.

달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