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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the ‘writings’ Category

고수부지

Saturday, August 12th, 2006

더워서 짜증날때쯤엔 수영장까지 개장해 주시어 ‘므흣한’ 경치들로 전투력향상에 도움을 주시니,
이용자입장에서 고수부지에 더이상 바랄것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딱하나 아쉬운점이 있다면 ‘나무그늘이 없다는 점’.

오늘, 아주 더위가 절정을 향해가주시고 있을 두시무렵,
3시간째 런으로 녹초가 되어 지나던 여의나루근처 이동화장실의 문짝에 붙은 세글자 ‘냉방중’.

에이…’설마’ 하며 들어간 그곳은 바로 파.라.다.이.스.
찬물이 나오고. 음악이 흐르고. 에어콘이 빠방한. 향기좋은 곳.

아…나오기시러 죽는줄 알았쓰.ㅋㅋ

my my my

Wednesday, August 9th, 2006

치킨헤드긴하지만, 몇년째 영어와 씨름한 관계로.
어렸을때 암 생각없이 듣던 팝들이 난데없이 ‘해석되어’들리는,
신비한 현상을 겪기도 하는데.

오…그 가사의 유치찬란함이란.ㅋㅋ

허나 그래도 몇몇노래는 여전히 ‘매우’ 좋아한다.

P.S.아무리찾아도 ‘파일’이 없어 실례를 무릅쓰고 그냥 남 블로그를 링크.

진상들

Monday, July 17th, 2006

회사원 백모씨(31)는 “가장 작은 쇼트(short) 사이즈도 반쯤 마시면 느끼해서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
벤티 사이즈까지 도입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기사원문]

-그럼 먹지마 새꺄.

“예능 프로그램도 아니고. 앞으로 김주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뉴스를 보면서 이 모습이 계속 생각나서
어떻게 봐야할 지 모르겠다”고 당황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기사원문]

-그럼 보지마 새꺄.

P.S. 내가 이상한 건가?ㅋㅋ

모다

Sunday, July 9th, 2006

화창한 토요일.
오랫만에 장거리 라이딩을 했다.
성산대교찍고 강남쪽으로 기수를 돌리려는 차,
좌측에서 갑자기 나타난 자전거 한대 때문에 조금 위험한 순간이 펼쳐졌는데.
가슴을 쓸어 내리고 멀어져 가는 그 잔차의 뒷꽁무니를 보니,
양복바지 양말속으로 말아넣고 뒤에는 커다란 라디오를 매단 체 가시는 모양새가
언뜻 보기에도 ‘이장님’풍의 어르신네.
그렇다하더라도 미안하다는 제스츄어 하나없이 사라져가는 마음씀씀이가 내심 괘씸해
얼른뒤따라가 ‘휑~’하니 제껴버리려 나도 페달을 밟았다.

헉. 근데 이게 무슨 조화인가.

명색이 아이언맨인 내가 작심하고 페달을 밟아데는데
아무리 밟아도 거리가 줄어들기는 커녕 계속 그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게 아닌가!

속도계를 보니 35km가 나오고 있었는데,
싸이클에 바람을 저항을 줄이려 움추린자세로 열라페달을 밟고있는 내가.
상체 벌떡 세운체 바람 다 맞고 가는 노친네한테 이 무슨 씨츄에이션!

아…정말이지 X빠지게 5분여간을 페달링을 한끝에
문제의 그 라디오 매단 잔차 꽁무니에 근접했는데.

유난히 두터운 프레임에 무언가 이상하단 느낌을 받는 순간.

잔잔하게 내 귀를 때리는 반복적인 기계음.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아…그렇다 이것은 ‘모다’바이크.

상황 대략안습 ㅜㅜ.

Friday, July 7th, 2006

길에서 누군가를 우연히 만날 확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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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빅샤핑을 위해

Friday, July 7th, 2006

가열찬 세이빙이 있겠슴다.

일단락

Wednesday, June 28th, 2006

Especially thanks to: Michigan Cici.
(I deeply appreciate your help. You’re a good man, fellow.)

잠시

Friday, April 21st, 2006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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