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부지
Saturday, August 12th, 2006더워서 짜증날때쯤엔 수영장까지 개장해 주시어 ‘므흣한’ 경치들로 전투력향상에 도움을 주시니,
이용자입장에서 고수부지에 더이상 바랄것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딱하나 아쉬운점이 있다면 ‘나무그늘이 없다는 점’.
오늘, 아주 더위가 절정을 향해가주시고 있을 두시무렵,
3시간째 런으로 녹초가 되어 지나던 여의나루근처 이동화장실의 문짝에 붙은 세글자 ‘냉방중’.
에이…’설마’ 하며 들어간 그곳은 바로 파.라.다.이.스.
찬물이 나오고. 음악이 흐르고. 에어콘이 빠방한. 향기좋은 곳.
아…나오기시러 죽는줄 알았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