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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the ‘writings’ Category

사진기

Wednesday, October 18th, 2006

난 산책이 좋은데.
고로 수시로 산책을 즐긴다.
지참물은 아이팟,지갑,핸펀,몰스킨,그리고 펜인데,
이 정도가 홀가분한 기분을 방해하지 않는 적정선.

가져가자니 번거롭고, 안가져면 아쉬운것은 언제나 ‘사진기’.

P.S.오늘 좋은 풍경들이 많았는데-아쉽다.

Seasonable

Monday, October 16th, 2006

지금하면 ‘아주아주아주’ 좋은 것 중 하나는 지리산 1박3일 종주입니다.
금욜밤 영등포역에 집결하여 구례구역으로.

성삼재 – 노고단 – 임걸령 – 삼도봉 – 연하천대피소(아침식사) -
음정(현승재길) – 벽소령 대피소(점심식사) – 세석대피소(1박) – 장터목대피소 – 천왕봉-
장터목대피소 – 백무동.(도간거리 약 40km, 20시간정도 소요)

백무동으로 내려오시면 왓어판타스틱한 도토리묵과 막걸리를 드실 수 있죠!
(아…생각난다 목을 까르르타고 넘어가는 그 막걸리맛!)
알딸딸한체 버스에타 골아떨어지면 어느새 서울입니다.

안 해보신 분들은 한번 해보삼.

More than Paradise

Thursday, October 12th, 2006

1241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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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al

Monday, September 25th, 2006

토요일 오전 동생과 잔차를 타곤 들어와 프로그램을 만지다 시작된 사소한 실수로
주말내내 노트북에 매달려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사소한’ 실수 였기에 금새 복구될 줄 알았던 내 기대가.
또는 ‘최악의 경우’ 오늘(일요일)까진 되리라 믿었던 바램이.
현재 시간 자정을 넘기며 깨지고 있는 걸 보니 허탈데쓰인데.
낼 이걸 가지고 삼성써비스에 가서 맡기고 어쩌고 오전을 보내야 할 생각을 하니 허탈데쓰x2 이다.
뜬금없이 딴소리를 해보자면, 난 이걸 어떤 시그날로 믿고 싶은데.
내가 늘 생각만하고-정체되 있던 일(이걸 난 ’2단계’라고 부른다.)을 어서 시작하라는 아버지가 주시는 무슨 메시지 같은거라는 생각을 문뜩&심각하게 해보았다.
같은날 오랫동안 차오던 ‘Live Strong’밴드가 끊어진 점도 이런 생각과 무관하지 않다.
어제 잠이 들때는 이런 생각을 하다가, ‘낼 일어나면 삭발을 해야겠다/반다시 자리를 1번으로 옮겨/위 시그날의 의의를 살려야지!’ 다짐을 하기도 했다.또 뜬금없는 소리를 보태자면,
‘변화’의 어려움. ‘관성’의 유혹. ‘시작’하기위한 첨예함.에 대해 머리두드려가며 리마인드해보았다.
이틀이 떠버렸다. 허나, 시작하지 못하고 찌질거리며 보낸 수많은 시간과.
앞으로도 시작하지 못하고 보낼 수많은 시간에 비할순없다.
자.아버지가 주신 소중한 시그날을 살리자.시작하자.2단계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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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

Saturday, September 23rd, 2006

초등학생때 부터.
그리고 어른이 거의다된(ㅋㅋ) 지금까지.
토요일 오전은 여전히 설레이고 즐겁다.
아직 문 열지않은 가게들과 인적드믄 거리의 한산함이 내 맘을 편하게 한다.
살랑상랑 나뭇잎을 흔들고 지나는 신선한 바람이, 그리고 따듯한 햇살이.
자꾸만 거리를 걷고 싶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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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참

Friday, September 8th, 2006

분명 ‘현장엔 안가봐도 되는 일’이라고 해놓구선.

하루만에 ‘그래도 한번은 가봐야 되지 않것냐~’라니요.

아…뭔가 또 속는 기분이. – -;

가을

Friday, September 1st, 2006

아침저녁으로 바람끝이 제법 가을틱하다.
기분전환겸 머리를 깍고, 셔츠를 몇장 맞추었다.

스팸

Sunday, August 20th, 2006

하루 이백여개의 스팸코멘트와 스팸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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