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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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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빈은 너무멀고, 커피미학은 다소 럭서리하므로 선뜻가기 버겁다.
이 샾의 명성은 익히 들어왔고-엎어지면 코달데 있으나,
가는 중간에 있는 별다방을 넘는데 6개월이 걸렸다.ㅋ
오늘로써 대략 2주째 다니고 있는데, 모든 원두(6가지 정도되나?)를 두번씩 먹어보았다.
만델링과 코스타리카, 그리고 블렌드는 정말이지 훌륭.^^
사장님의 드립 또한 거의 예술의 경지인 것 같은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드립하시는 동안 말씀을 많이 하셔서 혹 파편이 튀지않을까 좀 걱정이 되는정도.ㅋ
다른 하나는 바쁘셔서 주로 안주인께서 드립하시는 커피를 먹게 되는데,
아쉽게도 사장님이 드립할때와 맛의 차이가 좀 난다는 점.

암튼 매우 훌륭하니-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보셔도 좋을듯.

P.S. 귀챠니즘 3단인 이몸도 간만에 원두를 구입.

드립 한잔에 3000냥.(블루마운틴은 10000냥)
원두 100g 6000원.(에브리데이 사장님 직접 배전)
테이블협소. 주차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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