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mas Term
학기시작 7주차. 정신없이 지나다보니, 벌써 몇몇 수업은 이번 주가 이번학기 ‘마지막수업’ 입니다. 이번학기는 ‘연착륙’학기로 마음먹고, (나름) 덜 빡신 수업을 고른다고 골랐는데, 거의 모든 수업이 팀프로젝트로 이루어져 매주 과제발표를 해야하는지라, 빠져 나갈 구멍이 없네요. 사진은 ‘Management of Technology’수업의 최종 발표현장으로, 각 팀에게 일정한 개발비를 주고 ‘도심형 전기차’를 개발하게 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저는 브랜드마케팅책임자 역할을 맡아서, 브랜드이미지와 차량의 이름을 개발하게 되었는데, 다행히 제가 제안한 ‘CBee’(City Bee의 준말)가 차량이름으로는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서 빡센 가운데 나름 보람이 있었네요.^
한국식당 비싸서 안 가다가, 요새 날씨가 쌀쌀해져 ‘맵고&뜨거운국물’ 먹고 싶어 가끔 갑니다. 라면(7.5파운드)+김치(2.5파운드)면 학교밥 세 번은 먹을 수 있는 돈이기한데, 뭐 아무리 찾아봐도 ‘맵고&뜨거운 국물’은 한국료리밖에 없는지라.
‘키엘은 있겠지, 근데 르네휘테르는 있으려나?’싶어. 한국있을 때 안쓰던 샘플들 들고 왔는데, 아주 잘 쓰고 있네요.ㅎㅎ
November 25th, 2010 at 7:27 am
형…! 잘 지내고 계시죠…?
늦은 나이에 공부하시느라… 힘드시겠지만… 그런 형이 부러운 사람도 많으니까… 힘내세요…!
전 요새 문득… 다시 공부를 하고 싶어지내요… 졸업하고 나름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계속 정체되어 있는것 같구~~~ 뭔가에 대한 욕구나 열정을 가지고 싶은데…
그런게 없으니까… 더 힘들어지는것 같아요… 그래서 공부에 열정을 쏟고 있는 형이 부럽내요~~
형~! 힘내시고… 한국에서 응원할께요… 화이팅~!
November 25th, 2010 at 10:26 am
18시 14분에 떠났대.
November 25th, 2010 at 11:44 am
To 승규:
오 승규. 잘 지내는가? 공부하고 싶으면 캠브리지MBA 와라. 내 추천서 써주지.후후
To 동상:
(거듭) 쌩유~
November 27th, 2010 at 1:28 pm
엄니 손님 접대하시느라 대간하시다고 하시고
내일 쉬시고 싶어 하셔서 수지 안들어 가.
혹시 전화 할일 있음 하고
엄니께 전화 한번 드려
November 27th, 2010 at 2:43 pm
어 그래 알았어 전화드릴께~
November 29th, 2010 at 9:53 am
오늘 오전중에 들어간닥 했는디…
November 29th, 2010 at 3:53 pm
to 동상:
잘 받았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