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letter
‘가디언, 로이터, FT, IHT, NYT, 아사히, 니혼게이자이’ 이상 7개 신문사에 ‘한국에서, 잘못된 미국소고기수입으로 촉발된 국민적시위가 일어 나고 있으니 관심을 가져달라.’고 이메일을 보냈습니다.(광우병 관련기사를 쓴 기자들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고 싶었지만, 기자들의 이메일주소를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LETTERS TO THE EDITOR’를 이용하여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아시다시피 ‘bed’와 ‘bad’도 오락가락하는 초딩영어라, 사전 찾아가며 편지 한 장 쓰려니 ‘내 앞가림하고 살기도 급급한데 이게 뭐 하는 짓인가’ 회의가 물밀듯이 밀려들기도 했지만, ‘오늘 고생하고, 향후 맘 편하게 선지해장국 먹자’는 소박한/절박한 심정으로 한 자, 한 자 정성스레 편지를 썼습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나중에 웃으며 선짓국 먹읍시다’라고 감히 호소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