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Triathlon (2005.06.26)
지난 26일 속초국제트라이에슬론대회에 참가하고 돌아왔음.
바다수영이 첨인지라 다소긴장이 됐지만 – 지난 두달간의 맹연습이 헛되지 않았는지,
뜻밖에도 수영에서 좋은기록을 세우고 무사히 완주.^^
ㅎㅎ 넘 재밌어! ㅎㅎ
-정확히 두달전 실내수영장에서 25M도 한번에 못가고
중간에서 숨을 헐떡거리며 쉬어야만 했을때는 (올해 대회 못 나가는게 아닌지) 절망이었는데,
포기하지않고 두달간 매일밤 수영장에서 물먹어가며 연습하다보니,
어느순간 실력이 ‘쑥’느는걸 느끼게 됨 – 그 순간 실로 기뻤음.
-사진은 전날 도착하여 바다수영 적응훈련하는 모습.
수영장과 달리 깜깜한 바다속과 엄청난 해파리떼가 초짜인 나에게는 상당한 공포였음.
-700명이 동시에 출발하는 수영 – ‘몸싸움’ 정말 장난아님!
숨쉬기하다가 옆사람 팔,다리에 맞아 바닷물 꽤 먹음.
-싸이클 40K : ‘선방’
타이어 펑크가 날까봐 초반에는 ‘긴장’ – 중후반에는 맘껏 밟아줌!
-지난 두달간 오로지 수영에만 몰두하느라,
달리기연습에 소홀했던것이 여실히 들어남 – 초반에 고전.
넘 더운 날씨속에 속초시민들이 호수로 시원한 물을 마구 뿌려줘서 ‘시원하게’ 달릴 수 있었음.^^
-골인 후 먹은 ‘수박화채’ 넘 시원하고 맛있었음.(잊을수없어!ㅎㅎ)
June 29th, 2005 at 1:09 pm
우와 장난아니다
수영은 또 언제 한겨…
하여간 대단해…
멋지다 김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