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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華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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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이 제네레이터로서 역할을 못할 때.
특히나 우리나라같이 기형적인 - 중앙집중적 하이어라키안에서 지방소도시 구도심의 한계성은 정말이지 캐안습. 고등동의 슬럼화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주제넘게 입을 놀렸다가 뜻하지 않은 숙제를 안게 되었는데. 답답하기도하고, 예정에 없이 일찍귀가하게 되어 – ‘쌩뚱맞게’ 결 밤 화성에 들렀다.
‘아…난 넘 아이디얼해’ ‘돈 벌기는 다 틀렸네’ ‘그래도 오늘 간양싸이 열려 사진 많이 얻었다.후후’ 하는 사이. 추운 결밤을 가르며 씩씩하게 퓃버닝하시는 아줌씨들과 / 그 수에 비례해 지나던 파라눈의 이방인들의 호흡속에서, ‘희망’까지는 아니어도 뭔가 ‘훈훈한 느낌’+ ‘번뜩이는 아이뒤어’ 같은 것을 받았더랬는데.

-암튼, 세계문화유산이 지근에 있다는 것은 뭔가 멋진 일.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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