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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IRONMAN KOREA

악천후로 아쉽게도 수영이 취소되고 듀에슬론으로 경기가 열렸습니다.
자전거가 진행되는 오전내내 앞을 분간할 수 없는 폭우로 인해 여러건의 사고가 있었으며,
우승이 기대되던 우리나라의 박병훈프로도 150Km 지점에서 리타이어 했습니다.
아직 전체기록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저는 작년보다 싸이클에서 한시간정도 기록을 단축하여 해당에이지부(C그룹)에서 47위를 하였습니다.
수영연습을 열심히 했었는데, 듀에슬론으로 치러져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달리기에서 기록이 1분도 향상되지 않은 점도 큰 숙제로 남습니다.

싸이클도중 제 바로 앞에서 사고가 나서 싸이클타는 내내 가슴을 졸이며 탔습니다.
‘제발 비 좀 그쳐라, 제발…’ 맘속으로 계속 기도했는데,
싸이클 끝날때쯤 응답이 오셔서 달리기는 아주 제대로 땡볕에서 했답니다.^^;

무사히 대회 마치게되어 넘 기쁩니다.
응원해준 모든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려요.

그럼, 오늘까진 푹 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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