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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a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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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직접 배전하는 조그만 샵들도 많이 생겨, 사다가들 많이 내려 먹지만.
워낙 손하나 까딱하기 싫어하므로, 난 늘 ‘Serve’받는 쪽.
오후 40분정도 별다방에 자리잡고 앉아 놋북두드리는 일과가 좋았던 이유는,
예쁜언니들 구경도 하며-에쎄이도 쓸 수 있어서였는데.
(아…이것은 소위 ‘님-뽕’에 해당되는가?ㅎㅎ)
언니들 구경에 소비하던 50퍼센트의 효율마저 이제 올곧이 투자해야 할 ‘하수상한’ 시기가 도래하였으므로.
눈물을 머금고 직접 드립질하여 주신다.

P.S. 아…쓰고보니 직접내려 먹는 이유 참 거창하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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