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mal Dinner
어제 College Formal Dinner 행사가 있었습니다. 캠에서는 Hall이라고 부르는 큰 공간에서 해당 컬리지학생들과 교수들이 동시에 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수트나 턱시도를 입고 참석해야만 하는 Formal Dinner가 있습니다.
제 자리 앞에서 (좀 흔들렸네요).
식사 시작 전, College 합창단이 환영의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제 우측엔 민시우엔이라는 싱가폴친구가 배정 되었습니다 (요새 맨날 먹기만하고 운동을 못해서 좀 후덕해졌습니다ㅎㅎ).
뭐 대충 이런 분위기. 맨 앞쪽에 조금 높게 보이는 곳이, High Table이라고 교수들이 앉는 곳 입니다.
Formal Dinner때는 이렇게 타이맨 언니/오빠들이 써빙을 해 줍니다.
식사 끝내고. College System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지원과정에서는 솔직히 ‘좀 형식적이지 않은가’ 많이 생각했었는데 막상 직접와서 느껴보니 좋은 점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저같은 이방인에게는 ‘학과’ 외에도 또 하나의 결속력있는 친교집단을 형성해 준다는 긍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다음번엔 턱시도 입고 가야쥐.ㅎㅎ
October 17th, 2010 at 2:03 pm
솔직히 얘기해봐
마법 배우러 간거지?
해리포터랑 분위기가 똑같어..
October 18th, 2010 at 4:19 pm
뭔가 배우러 오기는했어.ㅎㅎ
October 19th, 2010 at 2:56 am
uzoo 섬물 와써요 ^_____^
뱅기타고 온 박스포장이 너무 멋들어져서 아직 뜯어보지 않았답니다.
이따가 유주 학업 마치고 돌아오면 시착해보고
사진찍어 업뎃할게요.
감사함미다.
바이더웨이,
학교 생활 너무 즐거우신거 아니예요? 불어워요.
October 19th, 2010 at 6:18 pm
to seanie: (에이 이미 많이 다녀보셔서) “나가봐야 별거없다”는 것 아시는 분이 왜 이러삼. 저는 전 날 술먹고 속쓰릴때마다, “뜨끈한 설렁탕뚝배기 소면에 김치 한 젓가락 올려먹고 / 히뽀얀 국물 쭉 들이키고 싶어” 미치겠어요ㅜㅜ.
October 23rd, 2010 at 1:41 am
와 나보고는 영국가지 말라더니만 영국가서 마법배우고 있어~
October 23rd, 2010 at 1:22 pm
낼 이삿날..
아침에 들어갈껀데
이사가는집 와이브로 되거나
내일 인터넷 설치하믄 접속해놀께
October 23rd, 2010 at 5:33 pm
To jaco: 주류를 지향하는 당신과/ 주변인으로 족하는 나와의 차이.
To ksj: 낼 바쁘겠네~! 영통 안되면 저녁 때 즈음 전화라도 할께. 수고해~!.
October 27th, 2010 at 7:05 am
[...] 스튜디오에 있던 민성이형은 캠브리지에 가서 마법을 공부하고 있고, 중학교 동창이기까지 한 성문이는 나보다 먼저 컬럼비아에 와서 M.Arch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