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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the ‘works’ Category

Tuesday, June 19th,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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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Sunday, February 18th,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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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지나다 2

Saturday, February 17th,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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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지나다 1

20061014

Friday, December 8th, 2006

내 자아의 나약함 속에도.
보잘것없는 강인함 속에도 늘 당신이 있다.
철마다 다른 바람이 스치듯.
많은 이들이 내곁을 스치고 어디론가 사라지는 인연속에도.
늘 그자리에 당신이 있다.
힘들게 눈 뜨는 아침.
집으로 돌아오는 외로운 한시간.
혼자걷는 산책의 길 그 위에도. 늘 당신이 있다.
사고와 감성.
내 자아가 만들어내는 모든 기운 그 가운데.
너라는 존재가 있다.
가을바람이 부드럽게 나팔꽃을 흔드는 시간이 지나. 시린 겨울이 오더라도.
그 길던 겨울의 끝 어느날. 문득 맘속 무언가를 일깨우는 봄이 오더라도.
8월이 만들어내는 태양.
그 땀을 식혀줄 바람의 끝을 따라.
다시 나팔꽃이 흔들릴지라도.

난 늘 거기서. 내 맘속엔 늘. 당신이 있다.

(more…)

하고싶은것들

Tuesday, February 28th, 2006

책을 좀 읽고 싶다.
가슴에 무언가 느껴지는 글들을 읽은지 너무 오랜시간이 지났다.

글도 쓰고 싶다.
펜촉의 사각거림,
머리끝에서 맴도는 내 마음이 종이위에 옮겨질때의 기쁨이 그립다.

땀을 흠뻑흘리며 뛰고 싶다.
턱까지 차오르는 숨을 참으며,
내 모든 것이 타버릴것 같은 느낌을 느껴본지가 언제이던가.

따듯한 오후햇살을 맞으며,
노천카페에 앉아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고 싶다.
우리는 별 중요하지도 않은 옛 이야기를 하며 떠들테고,
내 차가운 바닐라아이스크림은 햇살에 조금씩 녹아가겠지.

사랑하는 사람과 봄 소풍을 떠나고 싶다.
가까운 곳이라도 – 먼 곳이라도 상관없다.
그저 둘이 같이 이야기를 하며 걷다가,
잠시 쉴 수 있는 나무그늘이 있는 그런 곳이었으면 좋겠다.

-2월의 마지막 밤이다.

Birds

Sunday, January 29th,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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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Sunday, December 4th, 2005

달라진게 없다고 생각하면 서글퍼진다.
왜 이런가, 난 왜 이것밖에 않되는가.
자책하다, 애태우다 창밖을 보니,
시린밤사이로 눈이 나린다.

버스지나다

Monday, November 7th,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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