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
널널하다가 요새 갑자기 바빠졌습니다. 씰데없이 벌여논 일이 몇가지 있는데, 그 마무리가 가까와졌습니다.(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는^^;) S모증권사 TF건이 12월 보고서 발표가 가까워오구, essay봐주고 있는 아이들 어플라이 철이 다가오니 의외로 챙겨야 할게 많네요. 저번에 추성훈이랑 데니스강 경기보면서 ‘아…데니강처럼 갓빠나 키워야 겠다고 생각했었는데(그때까지는 널널했었습니다.)’ 갓빠는 고사하고 유산소운동시간도 줄여야 할듯합니다. 올해 시간이 ‘어엄청’마니 남아-책도 ‘졸올라’마니 읽고-남는 시간에 운동하고-또 남는 시간에 중국어공부도 한번 해 볼까나 했는데ㅎㅎㅎ;;;. 불행중 다행인것은 본업무는 그나마 잘 굴러가고 있다는 사실이네요. 지난주부터 머리를 자르고 싶었는데 바쁘신 경미샘덕에 이번주에는 자르나 했는데 이번주에 또 바쁘셔(왠놈의 출장이) 오늘 하는 수 없이 뮤젠가에 가서 컷트했습니다. 오, 몰랐는데 (오늘가보니)뮤젠가가 희선양 신부화장한데군요.ㅎㅎ 암튼 나온김에 포토피아 들려서 액자할 것 하나 맡기고, 교보들러 주문했던 책 받아가지고 나왔습니다. 박모 만나 캐쉬플로어 넘기며 커필마시고 싶었는데, 쓰댕이 끝끝내 킨코스에서 보자하여.(아…커피 못먹은게 도데체 몇일째인가ㅜㅜ) 저녁늦게 수원떨어져 짐 가서 간단히 씻고 체중달아보니 84kgㅎㅎ;. 지지난주부턴가 부상치료방법론을 달리하려 탄수화물섭취를 늘이고 있는데 운동시간까지 줄어드니 몸에서 쫘와쫙 빨아들이는 듯.(그래 마니 묵으라.ㅎㅎ) 어쩌다보니 저물어가는 하루.
-빈둥빈둥 거리기 힘드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