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체질
충격적인 사실이 두가지는,
하나는, 땀흘리는 운동이 안좋다는 사실이고. -지난 3년간 Jola 흘렸는데. – -;
다른하나는, 커피가 좋을게 없다는 점. -지난 5년간 Jola 마셨는데. – -;;
지금까지 태음인인줄 알았습니다. -역시나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 -;;;
다행인 사실 두가지는,
첫째, 운동 후 남들이 냉수먹을 때 따듯한 차 같은것을 먹는다면,
땀으로 기(氣)가 빠진 것을 어느정도 상쇄시킬 수 있다는 점이며.
둘째, 하루 한잔 정도 커피는 크게 무리 될 것이 없다는 점입니다.
권도원선생의 8가지 체질분류에 의한 8체질법은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권도원선생은 암같은 불치병환자외에는 진료를 하지 않는다 하시고.
그 외의 8체질의학을 신봉하는 한의사들에 대한 정보는 빈약했기에 직접 접할 기회가 없었다.
인연이 되려고 그랬는지, 뜻밖에 예전에 논현동 살 때 옆집에 사신던 어르신이 권도원선생도 인정하시는 8체질학의 권위자라 하시니 – 어머니, 동생내외에 이어 마지막으로 나도 나의 정확한 체질을 알기위해 진료를 받았다.
모든 것이 그렇듯이 8체질의학도 ‘절대적’일 수는 없겠지만, 예방의학의 한분야로써 그 사상이나 담긴뜻이 내가 느끼기에 매우 합당하면서도 자연스러운데.
이를테면 소위내게 ‘유익한음식’이라는 것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 내가 아직 때묻지 않았던 어린시절 조아하던 음식들이 많고, ‘해로운음식’중에는 골고로 먹어야 된다고 강요받아, 또는 술담배와 함께 익숙해지던 음식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찌되었던, 이번기회에 정확한 나의 체질을 알았으니,
-철인에서 ‘초슈퍼싸이언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굳건한 토대를 얻은 셈이다. ㅎㅎㅎ
April 11th, 2007 at 8:35 pm
요한 한의원에서 광고비 받으셔도 되시겠습니다… ^^
April 11th, 2007 at 10:24 pm
ㅎㅎ 홍콩 잘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