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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더랬다.
상큼했던 새벽바람은 오후들어 적당히 포근했고,
결고운 햇살에 비친 모든것들이 아름답게 빛났다.

지나는 시간이, 무르익어가는 봄이 아쉽다.

2 Responses to “봄”

  1. 기석 Says:

    날씨라는 것이…
    지구위에 인간 빼고 돌아가는 모습들에 눈과 귀와 모든 감각이 집중되는 요즘…텃밭 2주차 새내기 농부의 하루다

    하늘과 땅…물과 공기…
    감사하고 신기하고…

    산 주변에 버려진 인간들의 흔적을 치우면서…
    인간…참 미운 존재…

    2년차 20년차 농부가 되면
    인간도 하늘 땅 물 공기 처럼 소중하게 느껴질 넉넉한
    맘이 생길런지…

    하여간…

    참 좋은 요즘이다
    조만간 함 보자구…..

  2. Minsung Says:

    농부가 되더니 요새 사는 재미가 쏠쏠한것 같군 ^^ 부럽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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