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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09

나가본지가 하도 오래되서리,
16-18일 일본출장 건을 덥썩 ‘제가 갑지요’했었더랬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명절에 집을 비우는게 부담백배라,
오늘 ‘쏴리 캔 낫 고’를 했습니다. -뭐 일본출장건이 많으니 담에 또 기회가 오리라.
오후엔 현장에서 잡다한 일과를 보고,
일곱시쯤 제수님 생신선물 전달식을 위해 압구정 콩다방에 들렀습니다.
52542.jpg
-Seanie님 싸이에서 펌한 사진입니다.
-배영님께 감사. 이훈보다는 이선균이 낫군요.ㅎㅎ

압구정 CGV콩다방은 심히 오랫만이었는데,
가고싶었던 언주로점에서 보자고할껄 그랬다 싶었습니다. -조만간 기회가 있으리라.
오늘의 만남에서, 제수님께서 빨랑 해주(解酒)하라 하심의 이유가
심히 제 가슴에 와닿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암튼해피버쓰임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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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전야의 후배님들.

제수님&동상과의 만남을 뒤로한채 김기석군과 약속을 향해가던 중,
쎄씨 청담후배님들을 길바닦에서 만났더랬습니다.
문자씹은 기억이없는데 문자씹었다니, -음…제가 문자에 좀 무관심하긴 하지요.ㅋㅋ
‘너희들 시험 잘 봤느뇨?’물으니 반응이 영 뜨뜻미지건 한데.
내가 밥사준이들은 대학에 붙는다는 전설이
아마도 이 친구들대에서 깨질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농담이고 끝까지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술 사달라니’ 오늘하루 두번째 해주(解酒)의 압박이군요.

기석이와 자정까지 무려 3시간넘게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습니다.
각종관계법과 특별법이 난무하는 이 ‘유별나게 역동적인’나라에서
새로운 사업의 출발선상에선 친구에게 원론적인 예기를 해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조금은 아쉽지만.
그 무엇이되었던 우리가 해야할 모든 일에 갖추어야 할 ‘기본’이 있음을,
그리고 그것이 중요함을 친구에게/내 자신에게도 다시한번 상기시킬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피많다’는게 뭔 예긴지 걱정되네요.(걱정해야할 그런 건가요?^^)
쎄씨와 유성스포츠에 가려고 일부로 월주차도 근처로 잡았는데 두군데다 참 가기가 힘드네요.
며칠전에 유성에 가 몇달만에 물에 몸담그고,
엇그제 쎄씨에 가 심한 흔들림의 ‘간’자 보고 혼자 웃고온게 전부내요.
잘 지내고 있길.

그건 그렇고.

봄이 오나요?^^

바람이 쫌 그러네요.ㅎㅎ

왜 김광석 노래 중에 이런노래가 있지요.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그대의 머릿결같은 그 나무아래로.
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 너에게 편지를 쓴다.
꿈에 보았던 길 그길에 서있네.’ -문득 생각나네요.

-모두들 좋은 2월 되시길.^^

3 Responses to “070209”

  1. ki Says:

    무척이나 고마운 친굴세…
    많이 깊이 생각하고 있는 중이네…
    그래도…가보련다 가능한 곳까지…

  2. ki Says:

    무척이나 고마운 친굴세…
    많이 깊이 생각하고 있는 중이네…
    그래도…가보련다 가능한 곳까지…

  3. Minsung Says:

    It’s just out of curiosity,
    the repeating is your sort of a trademark? ㅋㅋ

    Anyway, good luck fe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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