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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았어

김성한매니져가 말한 ‘환상적인 샌디애고비치 로드’나.
영화에 나오던 스페인의 ‘안달루시아 언덕’에 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올 가을 점심시간 고수부지에서의 라이딩은 정말 좋았습니다.

아름답게 빛나던 한강.
시원하게 가르던 대기.
인적드믄 주로의 편안함.

1시간동안 격정적으로 페달링하며 몰아쉬던 내 거친 숨소리.

-모든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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