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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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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나 야심만만같은 것이 시간 때우기 요긴하긴하지만,
피치를 올려 훈련할때는 웃다가 삐끗하면 자칫 ‘위험한’ 상황이 올수도 있으므로 보지않는다.
그렇다고 50분을 트레드밀 위에서 꺼진 모니터만 바라보고 뛰는것도 곤욕인데.
동물의 왕국이 이럴때 아주 요긴하다.
지난주에 본 ‘야생마의 일생’도 훌륭했고,
이번주에 본 ‘시베리아호랑이’편도 아주 흥미진진했다.
야성.본능.적자생존.원초적인 힘.
느껴지는 것들에 내 몸이 반응한다.
근육에 힘이 들어가고 나도 저렇게 뛸 수 있을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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