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일지
12/4 ~ 12/31 (4 weeks)
12/4(sat): 뛰니까 역시좋다. 그간 찌뿌드했던 것들이 훌훌. 좀 한가한 쪽으로 뛰어볼까하여 West Cambridge쪽으로 뛰어 봤는데, 초원을 가로질러 뛰는 기분이 대단히 좋더라. 5분(warm-up)/20분(go)/25분(back)/5분(cool-down)으로 시계 세팅해놓고 뛰었는데, 갔다와서 구글에서 따보니 대략 왕복 7.2Km. 겨울 동안 눈만 많이 오지 않는다면, 계속 이쪽으로 뛰어도 좋을 듯.
12/17(Fri):학기말의 분주함을 떨치고 다시 달리기. 날씨도 춥고, 그간 싸인 인슐레이트들로 모래주머니 차고 뛰는 기분. 뛰는 내내 힘들었음. 캠강쪽으로 1시간.
12/18(Sat):어제보다 낫긴한데, 여전히 몸이 무겁다. 저녁에 와인먹는거 줄여야 할 듯. 길만 얼지않는다면, 이정도 기온은 뛸만하다 (우리네 동마때 기온정도). west쪽으로 1시간.
12/19(Sun): 밤새 눈이 오방지게 왔으나 새로 산 고어텍스트레킹화의 신발끈 질끈 동여매고 집을 나서다. 역시나 눈이 아직 얼지않아 노면은 푹신하며 그닥 미끄럽지도 않다. 오랜만에 3일연짱 런. 역시나 하루하루 몸의 반응이 점차 나아진다. 허나 겨울이구 이제 시작단계이니 조심조심, 오바하지 말구. west쪽으로 1시간. 땅이 얼지않아, 낼두 뛸 수 있었으면 좋겠다.
12/20(Mon): 다행히 눈이 녹지않아 길이 얼지 않았음. west쪽으로 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