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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카보로딩

첫번째보다 고통스럽지 않은 이유를 생각하고 있는데,
우선 생각에 이제 더이상 ‘미지’의 세계가 아니기 때문인 듯 하기도하고.
혹은 삼일동안 고기를 찍어 먹었던 식초에 탄수화물성분이 들어있는게 아닌가도 싶다.
지식검색에 ‘식초의 영양성분’으로 검색해봐도 엉뚱한 답뿐이라 진실은 알수없으나.
삼일째인 오늘저녁을 첫번째와 비교하자면 ‘아무렇지도 않다’고나 할까.
암튼 낼부터 맘껏 과일 먹을 생각을하니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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