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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June, 2005

힘빠지는 하루

Sunday, June 12th, 2005

오늘 100km 라이딩은 ‘매우’ 정말이지 ‘매우’ 힘들었는데.
자전거 타는것 자체 보다는 일곱번의 타이어 펑크로 인한 스트레스가 주원인 이었다.
특히나 여섯번째와 일곱번째 빵꾸 후에는 땜빵용 키트도 바닦이나서,
잔차를 끌고 자전거포를 찾아 몇키로를 걷게 되었는데.
이 몇키로(몇시간)를 걷는동안 내 인내 역시 바닦을 드러내고야 말았다.
자전차포에 다달았을 때 지난주에 새로 산 오클리가 없어진것을 알아채곤 피로감은 곱절이 되었는데,
(잔차를 끌고오는 동안 잔차에 걸고왔는데 아마도 떨어뜨린 듯 ㅜㅜ)
목욕과 저녁식사 후 집앞에서 잔차 앞바퀴가 없어진 것을 알았을 땐 그저 ‘허허’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잔차를 캐리어에 실은 후 앞바퀴는 그냥 두고온 듯 ㅜㅜ)

저녁

Saturday, June 11th,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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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card

Thursday, June 9th,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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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받아보는 엽서도 색다르네.
매일 한장씩 쓰셨다는데. 그럼 내일도, 모레도 한장씩 오겠군.

I am

Tuesday, June 7th,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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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e days.

아침풍경

Tuesday, June 7th, 2005

#1.
늦잠자다. 눈을 뜨니 일곱시.
아침공부는 포기하고 여유롭게 샤워를 하고 집을 나서는데 때마침 새들이 지저귀네.
아…여유로우니 좋구나.

#2.
지난주부터 시작된 1D의 뽐뿌를 잠재울 방법을 운전하는 동안 고민.
아울러 지금있는 300D 세트를 처분하면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도 고민.
아…이럴 ‘때’가 아니거늘.

#3.
양재천쯤에서 막혀있는데 뒤에서 꽝!
내려 보니 어느 얼빵한 아자씨의 SM5가 내차 뒷범퍼에 엉겨있네.
한마디 할까하다가 ‘졸았다고’ 솔직히 말하길래, 보험처리하기로하고 보냄.

오호 통재라

Monday, June 6th,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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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없고, 시간도 없는데 ‘뽐뿌’가 시작돼버렸다. (Image from SLRCLUB.COM)

석현 & 지원

Sunday, June 5th,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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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늘 외로운 나와 놀아주는 고마운 친구부부.

Ice cream

Sunday, June 5th,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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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저녁, 새로 펼쳐질 한주에 대한 압박감이 서서히 느껴질 무렵.
슬리퍼를 질질끌고 나가 알바언니가 건네주는 아이스크림을 한입 베어물고 있노라면,
맘이 여유로와지며 일요일이 조금 더 연장되고 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되는데.
고로 난 일요일 이맘때 혼자 유유히 아이스크림집을 찾는것을 좋아한다.
늘 먹는것은 피스타치오아몬드인데, 가끔씩 바닐라를 먹기도.